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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7

열대야에 더욱 심해지는 불면증… 그대로 두면 당뇨·치매·비만 불러 [조선일보]

열대야와 함께 불면증이 여름밤을 이중으로 괴롭히고 있다.

잠드는 것은 물론 숙면을 취하기란 더더욱 쉽지 않다.

뒤척이며 밤잠을 설치고 나면 피로가 쌓여 매사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

불면증은 고혈압과 심장질환 위험을 높인다.

또한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이어지기도 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질환이다.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다면, 빠른 개선이 꼭 필요하다.

 

• 당뇨·치매·비만의 주범 ‘불면증’

일본 홋카이도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수면이 5시간 미만인 사람은 7시간 이상인 사람보다 당뇨 발병 위험이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불면증은 체내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늘린다. 코르티솔이 늘어나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당뇨 위험도 증가한다.

당뇨와 수면장애를 함께 앓고 있는 사람은 정상인보다 9년 안에 사망할 위험성이 87%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수면의 질은 치매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수면장애가 지속되면 뇌의 크기가 해마다 줄어들어 노인성 치매 위험을 높인다.

수면장애와 뇌 크기의 상관관계는 60세 이상 노인들에게서 더 분명하게 나타났다.

이 밖에도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감소하고, 식욕 자극 호르몬인 그렐린은 증가한다.

결국 수면장애는 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우며, 바이러스나 세균과 맞서 싸울 면역력도 떨어뜨린다.

특히, 나이 들수록 불면증은 더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노화가 시작되면 호르몬과 생체 리듬의 변화로 수면시간이 줄어든다.

자다 깨기를 반복하게 돼 수면의 질 또한 저하된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인구 10만 명당 불면증 진료 환자 통계를 보면 80세 이상이 가장 많았다. 그 뒤는 70대→60대→50대 순이었다.

 

•  락티움과 테아닌으로 수면의 질 개선

숙면을 위한 성분으로 락티움이 주목받고 있다.

락티움은 우유에 들어있는 천연성분으로, 인체적용시험 결과 ▲잠들기까지의 시간 감소 ▲총 수면 시간 증가 ▲수면 효율 증가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질 좋은 수면을 위한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락티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안전성을 검증받은 천연 원료이다. 유단백질을 가장 작은 단위인 아미노산으로 가수분해해, 소화 흡수가 잘 되고 그만큼 수면의 질도 높여준다.

잠 못 들어 생기는 걱정과 불안감은 스트레스로 이어져 잠이 더 안 오는 악순환에 빠져들게 한다.

녹차에 들어있는 테아닌 성분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는 기능성 원료이다. 테아닌은 편안한 상태에서 느끼는 ‘알파(α)파’를 발생시켜 불안감 완화&신경 안정 효과를 선사한다.

 

 

[출처] https://www.chosun.com/special/special_section/2022/07/14/27JEJ35LPBDSPC5IMZFLICDI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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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정보는 정신질환정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 이며, 정확한 증상과 판단을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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