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것 같은 공포, 공황발작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WASHINGTONPOST]
공황발작 대처법
공황장애란 실제 위험이나 명백한 원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과 같은 신체 증상과 동반하여 심한 공포를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시카고 불안치료센터의 David Carbonell은 "대부분의 첫 공황발작은 긍적적이든 부정적이든 중대한 삶의 변화 이후 18세에서 30대 초반 사이에 발생한다" 라고 말한다.
일부 공황 발작은 식별 가능한 요인에 의해 유발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공황은 어느순간 갑자기 찾아온다.
그러고는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지?" 하며 죽을 것 같기도 하고 미칠 것 같은 느낌도 든다.
공황 발작의 일반적인 징후로는 가슴 통증, 가슴 두근거림, 호흡 곤란, 어지러움 등의 신체적 증상이 동반된다.
공황 발작을 종종 심장마비나 기절과 착각하기도 하지만 공황발작은 심장마비나 기절과는 명백한 차이가 있다.
펜실베니아 대학 불안 치료 연구 센터의 책임자인 Gallagher는 하지만 공황 발작은 존재하지 않는 위협에 대처한다는 점에서 경보장치의 오작동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전문의와의 상담
만약 공황 발작을 겪은 경험이 많지 않다면, 스스로 공황 발작을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황 발작의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면 전문의를 찾아가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다른 위험 요소와 아드레날린 분비량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공황 발작은 심장에 좋지 않고 최악의 경우 심정지로 이어질 수도 있다.
현장에서의 대처
공황 발작이 발생한다면, 전문가들은 지금 어떠한 실제적인 위협도 없다는 것을 상기시키기를 권한다.
지금 경험하는 것이 위험한 것인지 아니면 단지 불편한 것인지 인지해야 한다.
또한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도망치는 것과 같은 즉각적인 행동이나 반응을 하지 않도록 노력할 뿐 아니라 미래에 비슷한 상황을 피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대신 공황 발작이 사라지기를 기다리거나 받아드리며 공황 상태가 진정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과호흡을 하고 있다면 느린 호흡법을 시도할 수 있다.
공황 증상이 있을 때마다 도망치는 것은 위협이 "정말 끔찍하고 두려워해야할 것"이라는 믿음을 강화시킬 뿐이다.
도움 요청하기
공황 장애를 도울 수 있는 치료법의 한 가지 예로 '노출 요법'이 있다.
노출 요법은 전문가와 함께 공황이 일어날 때의 감각이 실제로 위험에 빠져서 느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Gallagher는 "공황 발작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두뇌를 재정비해야한다" 라고 말한다.
잦은 공황발작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약물 치료는 선택 사항 중 하나이다.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와 같은 안전하고 중독성이 없는 약물들이 있으며, 이 약물들은 평생 동안 복용할 필요도 없다.
상황이 안정되고 불안에 대처할 수 있을 때까지 약물의 도움을 받고 그 이후에 약물을 중단하는 것도 가능하다.
[출처] https://www.washingtonpost.com/lifestyle/wellness/panic-attack-anxiety-help-treatment/2021/04/22/e4578508-a1de-11eb-85fc-06664ff4489d_stor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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