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찾아오는 불면증을 물리치는 방법 [TheSeattleTimes]
밤마다 찾아오는 불면증을 물리치는 방법
비영리 학술 의료 센터인 Cleveland Clinic은 매년 최대 7천만명의 미국인들이 수면 장애를 앓고 있다고 말한다.
이 수치는 성인 인구의 33%~50%가 수면 장애를 보고하고, 약 10~15%가 만성 불면증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엇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불면증의 늪으로 끌어들이는 것일까?
불면증을 유발하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시차적응과 스트레스에서부터 정신적이나 신체적 충격, 유전적 요인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것들이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Seattle Anxiety Specialists의 정신과 의사 Misty Tu는 불면증을 세 가지로 분류한다.
• 일차성 불면증: 가장 흔한 형태의 불면증으로 각성상태로 인해 잠들기 힘든 상태
• 중도 불면증: 수면 도중 기상해 다시 잠들기 힘들어하는 형태의 불면증
• 수면종료 불면증: 적정 수면시간보다 일찍 기상해 다시 잠들기 힘들어하는 형태의 불면증
Tu 박사는 수면종료 불면증은 대개 알코올 남용, 우울증, 불안 장애와 연관되어 있지만, 일반적으로 불면증은 수면 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짧은 시간 내에 고칠 수 있는 질병이다.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불면증은 쉽게 고치기 어려운 질병일 수 있지만 인지행동치료와 같은 방법을 통해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Tu박사는 덧붙인다.
불면증 치료
불면증의 심각도에 따라 수면패턴 개선만을 통해 스스로 불면증을 개선시킬 수 있는지 아니면 의학적인 도움이 필요한지가 결정된다.
Tu 박사는 "불면증은 양극성 장애의 첫 징후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불면증이 스트레스나 시차적응 등 일시적인 사건에 의해 야기된다고 느낀다면 약물복용보다는 수면패턴이나 수면위생 등 약간의 행동변화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한다.
불면증을 개선하기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있지만, 자기주도적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전문의와 면담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
만약 전문의와의 면담 후 당신의 증상이 치료가 필요한 근본적인 의학적 또는 정신적인 문제 때문이 아니라고 결정했고, 불면증을 완화하기 위해 자기주도적인 치료를 하기로 결정했다면 수면 위생을 최적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불면증이란 질환은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만큼 그 치료 방법도 다양하다. 매일 잠들지 못하는 밤에 절망하지 말고 수면 개선에 최선을 다해보자.
[출처] https://www.seattletimes.com/sponsored/insomnia-what-causes-it-and-how-to-put-it-to-rest/
본 정보는 정신질환정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 이며, 정확한 증상과 판단을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