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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4

코로나 때문에 불안… 가볍게 잠재우는법

코로나 환자 폭증, 불확실한 미래 등 코로나 시대 '불안 심리'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불안'은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다. 하지만 불안감이 채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른 불안 상황이 닥친다면 불안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단순 불안'이 '불안장애'로 악화되지 않으려면 불안·긴장·초조함을 느꼈을 때 이를 가라앉히려는 노력을 수시로 해야 한다.

일상 속에서 불안을 잠재우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근육이완·호흡법

편안한 자세로 눈을 감고 깊게 호흡한다. 그 다음, 손·발·팔·다리·어깨·목의 근육에 차례로 힘을 꽉 준 뒤 7초 간 멈췄다가 서서히 힘을 뺀다.

하루 2회 정도만 해도 효과가 있다.

 

▷마음챙김 명상

명상을 하면서 불안한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본인의 상태를 자각하면서 수용한다.

불안을 회피하거나 없애려기보다, 자신이 불안해 하는 사실을 알고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친구·가족·종교 의지

세상에 나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불안감은 커진다.

친구·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대화를 나누거나, 종교를 갖는 것도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된다.

 

◇심하면 약물 도움 받아야
일상 생활을 못할 정도로 불안해 한다면, 이는 병으로 봐야 한다.

'불안장애'는 다른 사람보다 특히 걱정을 많이 하는 등 불안장애에 취약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게 잘 생긴다.

불안장애는 증상에 따라 크게 5가지로 나뉜다.

이유 없이 계속 불안한 '범불안장애', 갑작스러운 불안감 때문에 죽을 것 같은 느낌의 '공황장애', 특정 상황이나 대상에 대해 극도로 두려워하는 '공포증', 불안해서 특정 생각 혹은 행동을 반복하는 '강박증', 사고 후 재경험을 했을 때 과도하게 불안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있다.

이중 다른 4가지 증상보다 진단이 어려운 '범불안장애' 환자가 가장 많다.

불안장애로 진단되면 불안장애 치료제(벤라팩신 성분 등)를 복용하기도 한다.

인지행동 치료, 뉴로피드백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가 좋다. 인지행동 치료는 불안하지 않은 상황에서 불안해 하는 잘못된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교정하는 치료이다. 뉴로피드백 치료는 불안·긴장 상태가 되면 뇌파 중에 과활성화되는 하이베타파를 정상화시키는 뇌파 교정 치료다.

 

 

[출처] 헬스조선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25/20220225019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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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정보는 정신질환정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 이며, 정확한 증상과 판단을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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