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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0

불안장애의 증상과 치료법 [PSYCOM]

불안장애란 무엇인가요?

불안장애(Anxiety Disorder)는 병적인 공포나 불안으로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질환을 일컫는 포괄적 용어이다.

미국불안우울협회(ADAA)에 따르면 불안장애는 미국에서 가장 흔한 정신질환으로 매년 성인 인구의  18.1%인 4천만명이 불안장애의 영향을 받는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13명 중 1명이 불안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

WHO는 범불안장애, 우울장애, 사회공포증 등 다양한 형태의 불안장애가 있는 만큼 불안장애가 가장 흔한 정신질환이라고 보고하고 있으며 그 수치는 전체 인구의 4%인 2억 8400만명에 달한다.

 

불안장애 진단기준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메뉴얼 (DSM-5)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범불안장애(GAD)를 규정한다:

• 병적인 불안과 걱정

• 쉽게 피로해진다

• 집중하기 어렵다

• 쉽게 짜증이 난다

• 근육이 경직되어 있다

• 수면 장애 (불면증)

다음 6가지 증상 중 3가지 이상을 6개월 이상 경험하고 있다면 불안장애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불안감을 유발하는 요인

여러 종류의 불안 장애가 있는 만큼, 불안 장애를 유발하는 요인 또한 다양하다. 

예를 들어, 트라우마를 상기시키는 것, 신체적이나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환경에서 자라는 것, 자동차 사고와 같은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는 것 등이 모두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다.

GoldBerg 박사는 "불안감은 성공에 대한 강력한 욕구로 인해 스스로에게 많은 부담을 주거나, 벗어날 수 없다고 느끼는 학대상황에 처함으로써, 혹은 공황발작에 대한 두려움에 의해서도 촉발될 수 있다" 라고 말한다.

이혼, 이직, 가족이나 친척의 죽음, 환경의 변화와 같은 인생의 중요한 사건들 또한 불안감을 촉발할 수 있다. 

 

불안장애,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불안장애를 진단받았다고 해서 마음 졸이며 걱정할 필요는 없다. 불안장애는 정신질환 중에서 상대적으로 치료하기 쉬운 질환이다. 

불안장애는 항정신성 약물 사용이나 인지행동치료, 심리상담 등 치료하기 위한 많은 방법이 존재한다.

°인지행동치료

인지행동치료는 범불안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준 가장 일반적인 불안장애 치료법이다. 

이러한 형태의 치료는 부정적인 생각의 패턴을 스스로 인식하는 것을 돕도록 설계되어 있다.

인지행동치료는 불안을 느끼는 상황에서 부정적인 생각 속으로 빠져드는 것이 아니라 뇌가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고 불안감을 완화하도록 돕는 대처 방법을 가르친다. 

°수용전념치료

ACT라고도 알려진 이 유형의 치료는 원치 않는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들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 당사자의 심리적 불안을 완화하고 정신질환 치료를 돕는다.

ACT는 불안과 같은 부정적 정서를 수용하고, 개인의 가치에 대해 더욱 깊게 생각하고 그 가치를 위해 헌신하도록  한다.

°약물치료

약물치료는 극심한 수준의 불안이나 만성적인 불안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필요하다.

불안장애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처방되는 가장 일반적인 약물 종류에는 항우울제,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벤조디아핀 계열 약물 등이 있다.

 

 

[출처] https://www.psycom.net/anx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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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정보는 정신질환정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 이며, 정확한 증상과 판단을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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