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이 알코올 사용 장애의 위험 요소? [OpenAccessGovernment]
'혼술'이 알코올 사용 장애의 위험 요소?
혼자 술을 마시는 행위, 흔히 줄여서 '혼술'이 나중에 알코올 사용 장애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청소년기와 초기 성인기에 혼자 술을 마시는 것은 나중에 알코올 사용 장애(AUD)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
특히 여성의 경우 알코올 사용 장애는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나 심각한 건강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Carnegie Mellon 대학의 연구원들은 젊은 나이의 사람들이 혼술을 하는 것은 미래의 알코올 오남용 문제를 예측할 수 있는 강한 신호라고 말했다.
연구의 주요 저자 Cresswell 교수는 젊은 사람들이 주로 부정적인 감정에 대처하고자 혼자 술을 마신다고 말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음주를 하는 것은 알코올 오남용 문제와 지속적으로 연계되어 온 알코올 사용 패턴 중 하나이다.
특히 코로나 대유행 이후 젊은이들 사이에 혼술의 비율이 증가했다.
세계적인 알코올 오남용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알코올 오남용으로 30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다.
알코올 사용 장애가 정당화되는 것은 많은 사회에서 흔하게 찾을 수 있다.
의사들은 종종 알코올 사용 장애의 경계에 서 있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지만, 대게 검사는 알코올의 소비 빈도와 소비량에 집중되어 왔다.
연구팀은 젊은 사람들이 어떤 환경에서 술을 마시는지에 대한 사회적 맥락이 알코올 사용 장애의 중요한 지표이지만 종종 간과된다고 말한다.
'혼술'과 알코올 사용 장애 사이의 상관관계
연구팀은 알코올 사용 패턴과 술을 마신 상황에 대해 묻는 설문조사에 응답한 평균나이 18세인 4500명을 17년간 추척했다.
그들은 초기 성인기(24세)가 되었을 때 알코올 사용 패턴과 혼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고 성인기(35)세에는 알코올 사용 장애 증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그 결과 청소년 시기와 초기 성인기에 혼술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성인기가 되면서 알코올 사용 장애에 걸릴 위험이 각각 25%, 60%씩 더 높았다.
특히 청소년기에 혼술을 한 여성은 성인기에 알코올 사용 장애에 걸릴 위험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resswell 교수는 "폭음, 알코올 사용 빈도, 사회적 지위, 성별과 같은 알코올 남용에 대해 잘 알려진 위험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젊은 나이에 혼자 술을 마시는 것은 성인기 알코올 남용을 예측하는 강한 신호이다". 라고 말한다.
[출처] https://www.openaccessgovernment.org/drinking-alone-can-indicate-signs-of-alcohol-use-disorder/139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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