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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ADHD 흡연자, '니코틴 중독' 취약 [MEDICAL NEWS TODAY]

ADHD와 니코틴

ADHD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병이지만 성인기까지 지속될 수 있다. ADHD를 가진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미국의 천만 명에 달하는 어른들이 ADHD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코틴은 담배의 주 성분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니코틴이 중독 증상을 유발하며 우리 두뇌의 작동 방식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담배와 같은 제품은 흡연을 통해 니코틴을 뇌에 빠르게 전달한다. 이 과정을 통해 일시적으로 니코틴을 향한 갈망을 만족시킨다. 하지만 이 과정의  반복을 통해 니코틴 의존도 또한 점차 올라가게 된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있는 성인들은 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더 높고 니코틴 중독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흡연 의존성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왜일까?

 

 

ADHD란 무엇일까?

ADHD는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나타나는 신경 발달 장애의 한 종류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ADHD를 가진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부주의하고 지나치게 활동적인 증상을 보인다.

CDC에 따르면 ADHD의 증상은 쉽게 부주의해지거나, 다른 사람의 대화에 집중할 수 없거나, 주어진 과제를 정리하고 차례대로 해결 할 수 없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충동형 ADHD와 종종 손발을 떨고싶은 충동이 들거나, 항상 동시에 많은 것들을 한번에 계획하고 실해하려 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과잉형 ADHD로 분류할 수 있다.

ADHD를 가진 사람들은 보통 두 가지 증상을 모두 보인다.

전문가는 성인 ADHD는 위의 언급한 증상 중 5개 이상을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경험한다면 성인 ADHD를 진단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 증상들은 가정과 직장 모두에서 나타나야 하며 업무나 개인 일상에 악영향을 끼쳐야 한다.

 

 

ADHD와 니코틴 사이의 연관성

ADHD가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않은 사람들보다 흡연을 시작할 가능성이 더 높다. 그들은 또한 담배를 끊을 경우 더 심한 금단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2016년에 젊은 성인들의 흡연 행태를 조사한 결과 ADHD를 가진 사람들이 ADHD를 가지지 않은 사람보다 흡연 빈도와 의존도 측면에서 더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보고했다. 

CDC에 따르면 성인들의 흡연률은 감소하는 추세이나 ADHD를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반영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ADHD가 흡연의 위험 요소임을 시사한다. 

 

 

 

[출처] https://www.medicalnewstoday.com/articles/nicotine-and-adhd#fa-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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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정보는 정신질환정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 이며, 정확한 증상과 판단을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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