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의사, PD, 인플루언서도 있었다! 쓰레기 집에 사는 청년들이 늘어나는 이유?- 우울증 증세와 치료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397회-
'나 혼자 쓰레기집에 산다.' 로 인터뷰 했습니다.
그알의 주제 치고는 좀 순한맛이 아닐까 했는데 가져오신 영상들은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할때는 '쓰레기집' 하면 저장강박증이나 치매노인 그리고 조현병 환자분들이 더 많았던 것같은데 어느새 20대가 쓰레기집에 거주하는 연령층의 1위가 되었고 의사 변호사 등 직업과 무관하였습니다.
고립은둔청년이 54만명에 이른다는 정부보고서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실제 20대 우울증 진료환자는 지난 10년간 4배나 늘었습니다.
쓰레기집에 혼자 사는 청년은 아파도 부끄러워서 또는 절망으로 도움을 청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기성세대 4-50대보다 지금의 2-30대가 고생은 덜할수 있습니다. 빈곤을 벗어났으니까요
하지만 사회적 지지체계중 4-50대까지만 해도 혈연 지연 학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힘들어도 같이 힘들어할 사람들이 주변에 있었던 거죠.이들을 찾아가는 의료와 복지서비스가 논의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게시글, 출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백종우교수(경희의료원)
본 정보는 정신질환정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 이며, 정확한 증상과 판단을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