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건강정보 상세

2022-06-03

과도한 수면시간이 우울증의 원인? [PSYCHIATRY ADVISOR]

과도한  수면시간이 우울증의 원인?

2022년 6월 5일부터 8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미국 수면의학아카데미와 수면연구회 연차총회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지나친 수면이나 낮 시간 동안의 수면은 주요 우울장애(MDD)와 상당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면증과 우울증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 알려져 있지만, 과수면증과 우울증 사이의 연관성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과수면증과 우울증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내기 위해 연구원들은 미국에서 8개 주에서 10931명의 참가자들을 모집하여 종단연구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DSM-5(정신질환 진단 메뉴얼) 기준에 따라 과수면증과 우울장애 증상 여부를 모두 진단했다.

 

1차 조사에서는 27.2%의 참가자가 최소 주 3일 이상 1회 이상 과수면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조사에서는 참가자의 26.4%가 일주일에 3번씩 과수면증을 경험했다. 

연구진은 과수면증으로 인해 우울장애, 그리고 지속적 우울장애를 경험하는 것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의외의 결과로 불면증은 과수면증과 우울장애 사이의 연광성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기사원문]

Hypersomnolence, or severe daytime sleepiness, i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major depressive disorder (MDD) according to study results presented at the 2022 Annual Meeting of the 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 and the Sleep Research Society, held from June 4 to 8, 2022, in Charlotte, North Carolina.

While insomnia and depression have close ties, researchers know little about the connection between hypersomnolence and depression. To learn more, the researchers conducted a longitudinal study in the United States, recruiting 10,931 participants from 8 states. These participants completed 2 rounds of telephone interviews, which assessed both hypersomnolence and MDD symptoms according to the DSM-5 criteria.

 

The first round of interviews showed 27.2% of participants experienced at least 1 hypersomnolence symptom at least 3 days per week. During the second round, 26.4% of participants experienced 3-times-weekly hypersomnolence.

The yearly incidence of hypersomnolence was 5.8%. MDD prevalence was 5.1% during the first round of interviews and 4.2% in the second round. Over half (54.2 – 50.7%) of the patients with MDD reported hypersomnolence.

The researchers concluded hypersomnolence predicted incident MDD with a relative risk of 2.0 and persistent MDD with a risk of 3.8. Insomnia had little effect on the association between hypersomnolence and MDD.

 

 

[출처] https://www.psychiatryadvisor.com/home/conference-highlights/sleep-2022/hypersomnolence-significantly-associated-with-mdd/

caution-icon

본 정보는 정신질환정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 이며, 정확한 증상과 판단을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음글]  날이 더우면 왜 잠들기 어려워질까? [코메디닷컴]

[이전글]  일상 복귀 방해하는 이 증상들…혹시 ‘우울증’ 경고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