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불면증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심한 불면증은 전문치료 필요 [삼성서울병원]
불면증이란?
불면증 또는 수면장애는 단일 질환이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이 한꺼번에 작용해서 오는 하나의 증상으로 불면증 또는 수면장애는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거나 자주 깨는 등의 전형적인 불면증
• 많은 시간 잠을 자지만 개운하지 않고 피로가 풀리지 않음
• 낮 시간에 피곤하고 졸음이 옴
• 의식이 혼미한 섬망이 있거나 낮밤이 바뀜
불면증은 얼마나 흔한가요?
불면증은 3명 중 1명꼴로 일생 동안 한 번 이상은 겪을 정도로 매우 흔하게 나타납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1.3배 정도 많으며, 65세 이상이 되면 1.5배 정도 더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5명 중 1명이 주 3회 이상 불면증을 겪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는데요, 암 환자 또한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를 자주 경험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적게는 약 20%에서 많게는 95%의 암 환자들이 다양한 형태의 수면장애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잠을 잘 못자면 어떻게 되나요 ?
잠을 잘 못 자면 전날의 피로가 회복되지 않아 다시 쉽게 피로가 올뿐 아니라 주의 집중력, 기억력, 판단력이 떨어지고 정서도 불안정해집니다.
또한 길게 보면 피로가 누적되어 생기는 두통, 고혈압, 우울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건강 유지 비용이 증가하며 삶의 질도 떨어집니다.
불면증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불면증은 증상을 잘 이해하고 적절히 대처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며, 지나친 걱정은 오히려 불면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가벼운 불면증은 수면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생활 습관을 통해서 호전될 수 있으며, 심한 불면증에는 진정 수면제, 항불안제, 항우울제 등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장애 양상에 따라서는 멜라토닌과 광치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면 무호흡증, 밤에 심해지는 천식 등 불면증의 원인이 되는 질환이 존재할 경우에는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면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생활습관
수면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을 '수면 위생'이라 부르며,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수면 건강을 위해 아래의 내용을 실천해 보세요!
• 아침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 커피 등 카페인 함유 식음료를 먹지 않거나 적어도 오후에는 피합니다.
• 배가 고파서 잠이 안 온다면 가볍게 시장기만 달래고 늦은 시간 과식은 피합니다.
• 침실의 온도와 소음의 정도를 적절하게 조절합니다.
- •취침시간이 너무 길면 오히려 수면장애가 올 수 있으므로 적당한 시간의 수면을 취합니다.
- • 늦은 밤 무리한 운동은 피하되, 매일 규칙적으로 적절한 양의 운동을 합니다.
[출처] http://www.samsunghospital.com/home/healthInfo/content/contenView.do?CONT_SRC_ID=33945&CONT_SRC=HOMEPAGE&CONT_ID=7188&CONT_CLS_CD=001027
본 정보는 정신질환정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 이며, 정확한 증상과 판단을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