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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6

수면 조절 인자는 ‘빛’…낮에 실외활동을 [경향신문 - 수면특집1]

코로나19로 재택근무, 비대면수업 등이 장기화되면서 학생·직장인을 불문하고 수면이 불규칙해진 사람이 늘었다.

늦어진 취침·기상, 수면시간 증감 등 패턴 변화는 사람마다 다양하다. 하지만 수면이 건강의 원동력인 만큼 수면패턴 변화가 혹여 자신의 면역체계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까라는 걱정만큼은 동일하다.

전문가들은 개인마다 다른 수면패턴이 면역체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아직 구체적으로 연구된 바는 없지만 수면시간이 달라지고 수면의 질이 저하되면 면역체계를 변화시키고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말한다.

자는 동안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매우 활발히 활동하면서 침투하는 바이러스에 대항하는데 수면의 질 저하로 이상이 생기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능력이 떨어진다는 것. 그 결과 다양한 감염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수면패턴 회복은 매우 중요하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김혜윤 교수는 “중요한 것은 수면시간을 어떻게 줄이고 늘릴지가 아니라 자신의 수면패턴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점검하고 그 원인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컨대 코로나19로 낮 시간의 야외활동이 줄거나 근무 또는 학업형태가 바뀌어 수면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 확인해 보라는 것이다.

김혜윤 교수는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강력한 인자는 ‘빛’”이라며 “특히 건강한 수면위상을 유지하려면 햇볕을 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낮 시간의 실외활동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만일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 수면패턴이 변화했다면 점심시간을 이용해서라도 가볍게 산책하는 것이 좋다.

 

[출처]  수면 조절 인자는 ‘빛’…낮에 실외활동을 - 경향신문 (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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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정보는 정신질환정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 이며, 정확한 증상과 판단을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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