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마음이 ‘불안’ 해요...원인이 뭘까요? [하이닥]
"불안장애가 아니어도 병적인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불안할 만한 일에 불안감을 느낀다면 불안장애라고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개인의 성향에 따라 불안감을 느끼는 정도는 다를 것이다.
불안감이 찾아왔을 때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충분히 휴식을 가지는 것이 먼저이다. 하지만 심한 불안감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간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불안 장애란?
불안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는 병이다. 감정적 증상, 신체적 증상, 생각으로 나타나는 증상, 행동으로 나타나는 증상 등이 있다.
Q. 과거의 실수가 자꾸 생각나고 후회하고 자책하며 괴로워합니다. 다 내 잘못 같고 나의 어떤 실수가 이렇게까지 됐는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자책하고 우울해합니다.
불안과 동반된 우울 증상도 같이 힘들게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면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 조절이 어려운 불안은 다양한 결과와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근처 정신과 전문의와 상의 후에 약물치료나 상담치료, 혹은 다른 종류의 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Q. 평소엔 괜찮은데 지적을 받거나 실수를 하거나, 일이 꼬였을 때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잘 안 쉬어집니다. 몸이 긴장되고 극도로 불안해집니다.
실제로 불안할 만한 일이 있을 때 불안감을 느끼다고 해서 모두 불안장애는 아니겠지요.
하지만 같은 크기의 불안감이라 하더라도 상황이나 개개인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다를 것입니다.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으로 인해 주관적, 객관적인 불편감이 어느 정도이냐는 것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충분한 휴식을 가지면서 주의를 환기 시킬만한 활동이나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활동 등을 하면서 경과 관찰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속적인 영향이 있을 만큼 증상 조절이 어렵다면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권합니다.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656451
본 정보는 정신질환정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 이며, 정확한 증상과 판단을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